우울증이나 잦은 짜증 등은 성격정 문제, 환경적 문제, 정신적 문제 등도 영향을 주지만, 우리 몸의 ‘컨디션’이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을 많이하거나, 생각을 많이하거나, 아니면 다른 이유로 몸의 체력이 떨어지게 되면 정신적으로 우울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일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는 그에 맞는 보약을, 생각이 많아 체력이 떨어진 분들에게는 생각을 줄여주며 체력을 올려주는 보약을 사용합니다.

우울증이 있는 분들이 단중(양 젖꼭지의 정중앙 스트레스점)에 압통이 있거나, 심수(등에 있는 심장과 관련된 혈자리), 천종(날개뼈에 있는 혈자리) 등에 압통이 있을 경우, 이 부위를 침, 부항, 약침, 추나 등으로 풀어주는 것도 우울증의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몸의 컨디션과 체력을 올려주게 되면, 같은 성격, 같은 환경에 있다 하더라도, 훨씬 더 기운차게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