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쳤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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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가 다쳤을 때

인대란,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는 섬유성 결합조직을 말합니다. ‘손목’ 또는 ‘발목’이 삐끗한 경우 보통 이 ‘인대’가 손상된 경우가 많습니다. 인대의 경우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느리고, 손상부위가 약해져 반복적 손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다친 분들은 다친 부위의 사용에 주의를 해야 하며 치료도 또한 열심히 받으셔야 합니다. 인대를 다친 부위가 붓고 열이나는 경우 냉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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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이 다쳤을 때

건은 근육을 뼈에 부착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조직입니다. 주먹에 힘을 꽉 주면 손목에 힘줄이 보이는데, 그 것이 바로 ‘건’입니다. 건이 다친 경우에도 인대와마찬가지로 쉬이 낫지 않으므로, 사용에 주의하고 치료를 열심히 받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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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 다쳤을 때

우리 몸을 움직여주는 핵심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근육입니다. 팔의 ‘알통’과 같은 것이 바로 근육입니다. 근육은 건이나 인대에 비해서는 회복이 빠르나, 심하게 다쳐 근파열등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다칠경우 즉각적으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운동을 많이 하여 몸에 무리가 가고 근육이 심하게 뭉친 경우에도 근육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무리를 한 것이 누적된 후 근육이 급격히 뭉쳐서 내원한 분들의 경우 부항을 하면 부항자국이 진하게 남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부항을 하면 뭉친 근육이 풀어짐과 동시에 어혈을 빼주는 효과가 있어서 근육뭉침에 많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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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다쳤을 때

뼈가 다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골절이 걱정된다고 오는 많은 경우 중에 골절이 아닌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어디에 부딪히거나 몸이 과도하게 꺾여 뼈에 충격이  갈 경우 그 부위에 ‘어혈’이 생기게 되기때문에 침치료 등을 할 때 이런 점을  함께 고려하여 치료합니다. 또한, 만약 정말로 ‘골절’이 생긴 경우에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1) ‘선상골절’이라고 해서 뼈에 실금은 갔지만 어긋나지는 않은 경우, 2) 뼈가 약간 어긋났으나 수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 그리고 3) 수술을 필요로 하는 골절입니다. 1, 2번 같은 경우에는 한의원 치료를 위주로 하고, 3번 같은 경우에는 수술 전후로 한의원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침, 뜸, 부항, 약침시술을 받고, 한약(탕전한약, 또는 보험한약)을 함께 복용하면, 뼈의 유합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후유증을 예방해주게 됩니다. 후유증은 한 번 생기면 돌리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후유증이 생기기 전, 뼈가 완전히 붙기 전에 미리미리 이런 치료들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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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다쳤을 때

피부에 상처가 났을 경우에는, 환부를 흐르는 물로 씻어주어 이물질을 없앤 후, 자운고나 습윤밴드 등으로 습윤처치를 해주어야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추가적 조치나 봉합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을 때는 내원하여 상태를 보여주세요. 만약 타박상 등으로 인해 피부에 혹같은 것이 볼록 올라온 경우에는 그 부위에 어혈이 굳어지지 않도록 손으로 꾹 눌러주신 후, 내원하여 환부에 부항시술 등을 받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친 경우 뿐만 아니라, 화상을 입었을 경우, 화상부위에 침시술 등을 받아주시면 흉터 없는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